이유식 초기에는 one-food를 먹이라고 하셔서
전 그냥 삶은 고구마와 감자에 따뜻한 보리차를 넣고 개어서 먹였어요.
아무런 간을 하지않아도 다연이가 잘 먹더라구요.
그런데 주의할 점은 아무리 잘 개어도 목이 막힐 수가 있으니까
숟가락질 중간중간에 반드시 물을 떠먹이세요.
그리고 같은 방법으로 단호박을 해주면 역시 아주 좋아합니다.
감자 스프도 좋아요.
아주 약한 멸치물에 생감자 강판에 갈은 걸 넣고 푹 끓인후
다시 한소뜸 끓여서 걸죽한 스프를 만드세요.
감자 스프의 주의점은 반드시 감자가 잘 익었나 확인하시는 겁니다.
갈은 감자라 단시간에 익을거라 생각되지만 막상 그렇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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