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정원이 146일째!!
저역시 이유식땜에 3개월때부터 정보찾으러 많이 다녔는데 정말로 얘기하시는분마다 조금씩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제 소신껏했어요
전 110일되는날부터 미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높지않은 종지를 밥솥에 살짝 넣어놓으면 밥물이 들어와 있어요 그걸 첫날은 아기스픈으로 조금씩 찍어서 입술에 뭍혀주은 정도로 몇번하고 그러길 몇일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 입속으로 마구넣었지요물론 조금씩... 뱉어내는게 더 많았지요요
하루에 한스푼 정도라고 생각하시구요
한 일주일 정도하고 정원이 감기와 왔어요 그래서 일주일 정도 쉬었답니다 그런데 감기약을 그수저로 먹였거든요 시럽이 달달한데도 죽어라하고 수저만 들이대면 도리질이고 토하고 난리였어요 이러다 이유식할때 수저 자체를 거부하는것 아닌가싶어 그래서 감기약을 아예 우유에타서 (한 50ml에..남기면 안되니까) 먹였더니 토하지도않고 약도 잘 먹였지요
감기후 정말 제 예감이 딱 맞았어요
수저만 들이대면 맛도 안보고 그냥 뱉어내는 거예요
넘 걱정되더라구요 이거 이유식에 실패하는구나하고
그래도 전 거르지 않고 매일 매일 그래 한모금으로 족하자하는 마음으로 조급하지않게 먹였더니 요즘은 수저만 보면 입벌립니다
일단 단맛에 길들여지면 힘들거라 생각해서 과즙은 처음부터 안먹이고 이유식 시작한 보름정도부터 맑은 국물을 먹인게 아니라 그냥 성능 좋은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건데기까지 같이먹였어요 그리고 무조건 한번끓였어요 그양은 어른 수저로 한스픈 정도 먹였는데 과즙은 달아서그런지 더달라고 잉잉....
1,첫 한주일은 밥물만 애기수저 1수저정도(먹은양)
2,둘째주부터는 쌀을 씻어 불려서 한가지 재료와 곱게 갈아 우유또는 물
넣고 끓였어요 농도는 미음 보다 조금 걸죽하게
재료는 먼저 삶다가 익으면 같이 갈았지요
둘째주부터는 애기수저 3개정도 먹기시작했슴
밤+쌀죽 ~~~~~~~ 2틀먹이고
당근죽~~~~~~~~ 2틀 먹이고
고구마죽~~~~~~`2틀 먹이고
3,세째주에는 과즙먹이기 시작했고 하루에 한번,너무잘먹어요
배,사과.바나나 오렌지는(귤도?) 늦게먹이는게 좋다고 하길래 아직...
3째주부터 본격적으로 잘먹더라구요 양은 어른 수저로 크게 1나정도
시금치죽~~~~~~2틀먹이고
단호박죽 +찹쌀 2틀 먹이고
감자죽 2틀먹이고
4,네째주부터 생선으로 들어갔습니다
계란노른자죽~~~~~~
대구포한쪽에 다시국물넣고 쌀 넣고 폭폭....
다음주 부터는 위 먹어본 재료에 소고기를 넣으려고합니다.
지금 이정도 단계에 있습니다 넘 잘먹고요 보통 이유식 시작하면 변이 묽어
진다는데 우리 정원인 변이 더 굳어졌어요 우유만 먹을땐 많이 묽은편이었고요
전 이유식 만드는게 넘 재미있고 기쁘답니다
오물오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웃음이나는지...얼마나 이쁜데요
그럼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꼭 성공하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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