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들은 모두 고기를 너무 사랑(?)한답니다.

아마도 하루종일 고기만 뜯고 있으라고 해도 그럴꺼라지요. 전혀 질리는 법이 없어요 ㅋㅋ



어제는 아이들의 입에 맞게끔 양념을 따로 해두고 나머지는 저와 신랑이 먹게끔 매운 양념을 했는데요.

오늘은 매운 양념해둔 바베큐 폭립을 소개시켜드릴려구요~

평소 사용하던 고추장이 아닌 새로운 고추장으로 바꾸었더니 이거 이거 정말 맵더라구요.

바베큐 폭립 그러니깐 돼지 등갈비 양념구이는 이렇게 뼈를 손으로 잡고 뜯어 주어야 제 맛이잖아요.

한 차례 충분히 삶은 후 구워내 뼈와 살이 한번에 잘 분리가 되서 먹기 편하더라구요.

아무리 수입산 돼지고기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만 하겠어요?

비린내도 안나고 포장도 깔끔하고~

어느순간부터 한돈은 늘상 선진포크를 통해서만 구입을 하는 것 같아요.

산소포장 되어 보관하기 너무 좋거든요.

마트나 할인점에서 구입을 해서 오면 늘 봉지에 담아주셔서 냉장실이 아닌 냉동실에서만 오래 보관할 수 있잖아요.

그러나 이건 달라요~!

산소포장되어 냉장실 안에서 보관할 수 있는 유통기한이 길답니다.

가끔 고기를 사와서 냉장실에 넣어두고는 외식 혹은 한끼 건너띄는 경우 깜박하고 있는 경우 있잖아요.

그런 경우 걱정없이 보관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센불에서 약 30분간 끓여주었어요.

된장과 소주로 인해 돼지의 잡내는 하나도 나지 않는답니다^^

또 이렇게 한차례 삶아내면 핏물을 따로 제거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기도 하구요.

등갈비는 먹기 좋게 쓱싹 썰어주었어요.

분위기를 잡으려면... 외식메뉴의 분위기를 내려면 토막내는 것보다는 그대로 등갈비모습을 유지해야 좋지만..

먹기 좋은 것이 더 좋죠^^ 게다가 이렇게 토막을 내주어야 사이사이 양념도 충분히 재워지구요.

자 등갈비가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는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ㅋㅋㅋ 그거 아시죠?!

자고로 맛을 볼때는 손가락으로 콕 찍어 맛을 봐야한다는 것~

저도 손가락을 사용해서 콕 찍어보고 맛을 봤는데요.

어라?! 이게 매운건가? 싶더라구요. 물론 첫 맛이 그랬다는 겁니다.. ㅠㅠ

그리곤 몇번 더 찍어먹었는데 너무 방심한 탓일까요... 와우~ 화끈하게 매운맛이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거이거 양념에 너무 많이 넣으면 너무 매운걸 싫어하는 울 신랑에게 욕 바가지로 얻어먹겠구나 싶었네요 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매운맛을 포기하겠어요?

고추장 듬뿍 2큰술 떠서 넣어버렸답니다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