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 사과, 귤로 만드는 웰빙간식

사과나 귤 같은 과일은 건조시키면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보다 훨씬 달고 맛있어요.
수분이 사라지면서 실제 함량은 같으나 당분 함량이 더 많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홈쇼핑에서 유명하고 많이 팔린 리큅 건조기를 이용했어요~
너무나 쉽게 안전한 간식거리를 집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번 먹으면 더 이상 공장식 과자를 찾지 않아요

<고구마 tip>

1. 씻은 후 껍질 채 오븐에 구워요

2. 식은 후 적당한 1cm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세요.
(귀찮아서 두껍게 자른다면 10시간은 하셔야 하고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1cm 정도가 좋아요)

3.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로 하셔야 맛있습니다.

밤고구마나 다른 고구마는 그리 쫀득거리지도 않고, 호박고구마가 고유하게 가진 달달한 느낌이 들지 않아요.

4. 건조기 설정 : 70도 / 7~8시간

<사과 tip>

1. 껍질채 해야 맛있고 몸에도 좋으니 식초로 깨끗히 씻고 하시기 권장합니다.

2. 사과는 너무 두껍게 썰면 바삭거리지 않아요.

2mm 정도가 제일 좋은데 채칼을 이용하면 쉽게 썰어지지요.

사실 얇고 균일하게 써는 게 일이에요.

3. 건조기 설정 : 70도 / 6~7시간

<귤 tip>

1. 귤은 껍질과 알맹이를 모두 할 수 있어요.

2. 귤 알맹이는 완전 바싹하게 말려지지는 않아요.

쫀득쫀득하니 정말 독특하게 맛있으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에 귤을 박스로 사면 항상 남아서 썩어서 많이 버리잖아요. 그 때 딱 좋더라구요)

3. 귤 껍질은 귤피차를 만들 수 있어요.
말린 귤껍질로 만든 한국의 차(茶)이지요. 저는 귤 껍질만 따로 식초에 담궜다가 함께 말렸습니다.

4. 건조기 설정 : 70도 / 7~8시간

* 건조기에 말릴 때 주의사항

한꺼번에 많이 말리려고 과일을 겹치거나 붙이면 당분이 서로 결합해서

그 부위만 수분이 남아요.

꼭 서로서로 뛰우세요. 고구마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