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게 직접 만드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

요즘 한창 바람몰이 중인 리코타 치즈를 집에서 만들어 봤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신선함과 부드러움은 남달라요.

[재료]

리코타치즈 재료 : 우유 1ℓ, 생크림 500ml, 생레몬 1개(마트에서 파는 레몬즙도 가능), 소금 1티스푼

발사믹 드레싱 : 발사믹 식초 1스푼, 올리브유 3스푼, 다진양파 2큰술, 바질, 소금, 후춧가루

발사믹 글레이즈드 : 발사믹 식초 + 설탕

어린잎, 양상추, 거봉 몇알, 방울토마토, 견과류

[과정]

1.  먼저 리코타 치즈를 만듭니다. 40여분정도 소요되니 제일 먼저 준비합니다.

우유, 생크림, 레몬, 소금을 섞어 큰 냄비에서 넣고 먼저 센불에서 끊입니다.

끊으면 약불로 바로 줄인 후 40여분정도 보글보글 졸이듯 둡니다.

그럼 몽글모글 치즈가 덩어리지면서 만들어지는 게 보입니다.

절대 뚜껑을 닫아두거나 숟가락으로 저으면 안되요.

전 센불에서 뚜껑 닫아두고 순간 확 넘었네요.

2. 40여분이 끊고 더이상 치즈 덩어리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불을 끄고

거름천에 부어 물기를 짭니다.

너무 심하게 눌러서 짜면 치즈가 삐져나오거나, 수분이 심하게 빠져서
하루 지나만 뻑뻑한 치즈가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눌러 짜세요.

치즈가 완성되면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숙성시킵니다.

3. 어린잎, 양상추, 거봉 몇알, 방울토마토를 준비해 둡니다.

4. 발사믹 드레싱을 만들어 치즈를 올리기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발사믹 식초 1스푼, 올리브유 3스푼, 다진양파 2큰술, 바질, 소금, 후춧가루를 섞어 만들어요.

5. 냉장고에 숙성해 둔 리코타 치즈를 중앙에 올리고, 그 위에 견과류를 올립니다.

6. 제일 마지막에 발사믹 글레이즈드를 지그재그로 뿌려주려줍니다.

마트에서 파는 것을 써도 되는데, 저는 사 둔게 없어서 만들었어요.

발사믹 식초와 설탕을 1:1비율로 넣고 졸이면 됩니다.

치즈가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발사믹 글레이즈드도 꼭 챙기세요.

넣지 않으면 맛이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