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 편한 ‘어린잎을 곁들인 방울토마토 카프레제’

카프레제(caprese)란? 이탈리어사전을 찾아보면, 카프섬의 , 카프리도민의, 카프리도민 이라는 뜻입니다 이탈리아 요리의 이름은 그 요리가 유래된 지방이름을 따온 경우가 많은데, 카프레제 역시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만에 위치한 카프리 섬에서 유래된 샐러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토마토 카프레제’는 상큼한 토마토와 지중해의 허브 중 하나인 바질과 부드러운 치즈를 곁들여서 바질오일 소스를 뿌려서 만든 요리입니다. 흔한 토마토카프레제는 제가 이전에 올렸듯이 토마토를 저미고, 바질잎과 생모짜렐라치를 차례로 놓은 다음 바질소스를 뿌려서 먹는 것인데, 이 요리의 단점은 한 포크로 찍어먹기가 불편한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한 입에 먹기 편한 ‘방울 토마토카프레제’를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재료>    

방울토마토 100g, 생모짜렐라치즈 40g, 바질 3잎, 어린잎 야채 50g, 양파 1/6개,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추, 그라나빠다노치즈 or 파마산치즈 약간

<재료 준비>

1.     방울토마토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놓는다.

2.     생모짜렐라치즈는 썰어놓은 방울토마토와 엇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 해둔다.

3.     어린잎야채는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4.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두고, 매운 맛을 빼려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꼭 짠다

5.     바질잎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가늘게 채썰어 둔다.

 <요리 시작>

1.     접시에 손질해 둔 어린잎야채와 양파, 방울토마토, 생모짜렐라치즈를 담는다.

2.     작은 볼에 올리브오일 2큰술과 썰어놓은 바질잎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가며

휘저어둔다

3.     1에 2의 소스를 골고루 베이도록 살살 버무리고, 그 위에 그라나빠다노치즈나 파마산치즈를 갈아서 뿌려주면  ‘어린잎 토마토 카프레제’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