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홍합 손질

시원한 홍합탕

껍질째 끊여 먹어야 하는 홍합~

지금 딱 제철인 홍합탕은 다들 쉽다고 말하기만, 디테일한 손질법은 빼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합탕은 손질이 가장 중요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손질만 잘하면 요리 반은 끝나는 음식입니다.

보통 수염을 떼어내고 물에 잘 씻는 선에서 끝나는 것 같지만, 3중 세척은 해야 한다고 ebs 최고의 메뉴에서도 한번 나왔지요.

<재료>

홍합, 밀가루, 굵은소금, 청양고추, 홍고추, 소주, 마늘, 대파,

<과정>

1. 홍합손질하기

- 1차 세척 : 수염제거

홍합을 찬물에 한번 헹군 뒤 홍합 옆의 수염을 제거해줍니다.
(손가락이 자꾸 미끄러지면 고무장갑을 끼고 하면 더 쉬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 2차 세척 : 밀가루로 씻기

수염을 제거하면서 깨지거나 입이 벌어진 것들은 버리고
밀가루를 골고루 뿌린 후 바락바락 문질러가면서 씻어줍니다.
(밀가루는 흡착효과가 뛰어나서 이물질 제거에 좋습니다.)

- 3차 세척 : 굵은 소금으로 씻기

밀가루로 씻은 후 헹군 뒤, 굵은 소금을 넣고 다시 바락바락 문질러 줍니다.

è 이제 요리 절반은 끝났네요^^ 반질반질 윤이 날 거에요.

2. 냄비에 홍합을 넣고, 홍합이 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습니다.

(보글보글 끊이면서 진하게 우려내려면 물의 양이 좀 넉넉한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