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글올렸던 맘 이에요

중1남아 성격이 순하고 착하고...

어떤 덩치좋고 성격활발한 녀석하고 멀리 한다는게 그만 다른 아이들하고도 말을 안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네요

애들이 무리지어 다니다보니 그 애랑 안 부딪히고 싶었고 다른 아이들 역시 저희 아이를 껴주지도 않고 ..

만만하게 보고 찐따새끼 라고 저리 꺼져.하면서 놀리고 안놀아줘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고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울고..

선생님께 얘기 해봤지만..자기가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다네요 ㅠㅠ

아이들이 민감한 시기이고 또한 저희 아이는 전화 한줄도 모르고 있기도 하고..

선생님이 아이들 사이에 껴서 이래라 저래라 할 상황은 더욱이 어렵다고 하시고 지켜볼뿐 이라는데..

엄마가 나서봤자 아이만 더 왕따되고 애들한테 우수운꼴 당하니 아이가 절대적으로 엄마 개입 하는건 싫어라 합니다

문제는 아이한테 얘기도 해보고 스스로 변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미 반 아이들은 반응도 없고 더 안놀아주고 학교에 소문도 다났네요..진따 라고..

너무도 착하고 평범한 아이가 말로만 듣던 소위 왕따가 뚯하지 않게 되버려서 이를 어찌하면 좋을지 걱정이네요

소풍/체육대회/자유학기제로 짝지어 하는것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같이 안놀고 그러니 더욱 힘들어서 학교 가기 싫다네요 ㅠㅠ

정말 이러다 애가 어떻게 되는건 아닌지 ㅠㅠㅠㅠㅠ

급하게 확~~전학 이라도 가야 하나..별 생각이 다들고

아이한테 참고 견디라고 하기에는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