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이웃들과 의도치 않게 편이 갈라졌습니다
그때는 자기입장들만 이야기 하다 보니 이야기해도 그때뿐이고 시간이 이제 지나서 보니 맘이 좋지 않아요
문득 자주 생각날뿐이고 혹 내가 연락하면 상대편이 부담스러울까 걱정부터 하게 되고 다른 한편은 나만 연락하고 싶어하는거 같이 맘도 상하고 그래요
어제는 언니들과 웃으면서 화해하는 꿈을 꿨어요
생일 못챙겼다며 언젠가는 챙겨줘야지 했다면서 선물도 주더라구요 꿈이였지만 좋았어요
편이 갈라져 내 옆에 있는 이웃이 싫지는 않지만
그래두 옛날처럼 모두 어울렸던 그 때가 그리워요
아니 가끔씩 커피라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상대방 한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이젠 시간이 넘 흘려버렸다구
그 말이 얼마나 아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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