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5-12 pm 7:24:00
121.--.197.114 |
| 오래된 옷입니다
언젠간 입겠지
나 이거 입었을때 이뻤지
막상 지금 입을려면
살이 찌면 쪄서 안어울리고
몸이 그대로라도 유행에 쳐지고
입을려면 입겠지만
예쁜옷 입고 즐거운 마음
유행따라 입은 행복함 따윈 없어요
그저 오래된 옷에 대한 추억만 있을뿐
그 추억이 나를 즐겁게도 하지만
대부분 지금은 쓸수없는 추억일뿐이죠
굳이 헤어진 옷 버릴 필요도 없지만
기워입을 필요도 없어요
기워입는건 사람마다 추억의 공간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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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pm 8:49:00
121.--.50.159 |
| | 참 명답이네요 ...저도 이번에 그런경우를 겪어서 사람관계는 적당한 거리에서 가끔 여유있을때 보는게 좋은관계 유지가 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인연은 만들려고 되는건 아닌거같아요 억지로 ...되세기진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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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4 pm 4:48:00
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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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5-12 pm 11:52:00
125.--.40.221 |
| 윗글님 옷에 비유를 하셨습니다만,,
인간과계를 그렇게 비유하신건 공감이 안되네요..
원글님이나 비유하신분이나 부담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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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5-13 am 2:00:00
203.--.108.26 |
| 다들 지내다 보면 그런일들 한번씩은 있는거
같아요 애들 초등때 가끔 만나는 엄마지만
좋게 지냈는데 어느날 인사를 했는데
휙 지나 치더라고요 두번째도 그러고 뭔일인가
궁금 하고 신경은 쓰였는데
나도 모르는 일로 그러는
사람과 대화 해 봤자다 싶어 그냥 지나 갔어요
아주 나중에 보니 아이들 끼리 있었던 일인데
한 엄마가 끼어들어 이간질
그말 듣는 순간 그때 무슨일인가
안 알아보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알았으면 더 실망 하고
이래 저래 인연이 아닌 사람은 흘러 가게 두는게
나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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