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문득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 부모님 연로하셔서 장례식도 찾아올테구요
아이들 둘 지금은 20대 초반 이라지만 언젠가는 결혼 하겠지요
멀다면 먼 애기지만 사람일은 모르기에 생각지도 않게 찾아올수도 있는 일이구요
남편이나 저나 친정 시댁쪽에 일가 친척이 많은것도 아니고 남편은 직장생활 한다지만
퇴사하고 일 닥치면 또 어찌들 나올지 모르는거고 친구들 조금 있어요
저는 친구들 연락 끊기고 아는 지인들 마저 연락없어 거의 홀로맘 입니다
저의 친정쪽 3남매 이라지만 사교성 풍부한 성격들도 아니고 아마 저포함 해서 다른형제
들도 사람들 그리 많지 않을걸로 예상 됩니다
제가 성격이 좀 그래요....
내가 아쉽다고 내동 연락 안하던 지인들한테 뻘쯤하게 연락하고 그런 얼굴 두꺼운짓 절데
못합니다.
손님 없으면 없는데로 하고말지 절데로 아쉬운 소리 입밖으로 안내고 그런걸로 사람들 마구잡이로
알아놓고 싶지도 않구요 ㅠㅠ
아마 최근에 친분 있는분만 연락을 할듯 사돈의 팔촌까지 다 쓸어모아서 연락하고 그런일은
없을건데 그러면 사람이 아마 없을걸로 예상되요..
다른분들은 부를 사람들 많으신가요?
혼자가 편하다가도 이런일 생각하면 역시 사람은 혼자 살수 없구나 싶은 일을 꼭 만나게 되네요
이런것좀 없엤으면 좋겠에요 ㅠㅠ
뭐든 억지로가 내키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별게다 신경 쓰이고 세상 잘못 살은 사람 취급 받을거 같아요
다들 저처럼 이런 생각들 해보신적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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