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있는 시부모님이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데요
저희 상황 안좋아져서 집도 더 작은데로 이사했고
코로나사태로 남편 지금 일 안하고 돈도 못 벌고 있는상태입니다
근데 거기 사재기들해서 휴지도 ,물도 사기 힘들다면서 한국 오시고 싶어하네요
하...
공항이 더 위험하니까 그냥 계셨으면 좋겠다는 제 입에서 나온 말이고
솔직한 심정은 지금 그런소리가 나오시는지 어이없고 황당합니다
거기 큰 마트나 그렇지 작은마트,한국 마트들은 가격이 좀 올라서 그렇지 물건들 계속 채워넣고 있고 배달도 시킬수 있고 물도 정수기물 드시는거 아는데 무슨소린지...
그놈의 휴지 못 사서 그런건지...
제가 너무 나쁜년인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겪은것도 있고
(아마 여기오시면 몇달이고 있을겁니다.그리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하 진짜 지금 남편,애들이랑 하루종일 삼시세끼 해줘가며 있는것도 힘든데 시부모님까지는 도저히 못 할것 같네요 .게다가 말도 막 하시는 분들이라 스트레스.. )
제발 제발 좀 이제 한국에 안 왔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면서 몇번을 와서 몇달씩 있다 가셨어요
제가 대놓고 말은 못 하겠지만 제발 그냥 그 자리에 좀 계시라구요!!
저희 친정부모님도 집밖 출입 안하고 가끔 안부전화만 하면서 잘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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