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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시어머니는 저에게 왜 이러시는걸까요? 억지로 처묵처묵
IP : 110.--.58.212 2019-09-15 (01:37:43) 조회수:1160   댓글:5   추천:0
전 시댁과 지역이 달라선지,
시어머니가 음식 솜씨가 없으신건지,
시어머님 음식이 입맛에 안 맞고
너무 맛이 없습니다.
시아버지도 아주버님도 그닥 맛있어 하는 눈치는 아닌데,
시어머니와,외모,성격,식성,사고방식까지 도플갱어급인 제 남편만 시어머님 음식을 잘 먹어요.
저도 저희집 애들도 먹는거 즐기고
여자 치고는 대식가다 하는 정도인데,
본의 아니게 시댁 가면 평소보다 적게 먹게 돼요.
그래도 밥 한공기는 다 먹습니다.
오히려 시댁 식구들은 밥 반공기 정도 밖에 안 먹고
엄청 소식해요.
저는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
시댁 식구는 물만 먹어도 살 찌는 체질인데요.
시댁 가면 시어머니께서
제가 밥 숟가락 든 시점부터 밥상 다 치울 때 까지
밥을 더 먹으라고 계속해서 강요를 하십니다.
솔직히,제가 시댁 가서는 평소보단 적게 먹는다해도
시댁 식구 중엔,밥 양으로 따지자면
제가 제일 많이 먹거든요.
시어머니,절대 애정으로 하는 말이 아니예요.
저는 그 정도 먹는 것도 반찬이 입에 안 맞아 고역인데
자꾸 더 먹으라하고,
더 이상 못 먹겠어서 그만 먹겠다 하면
온갖 상처를 주는 말이나 악다구니를 다 하십니다.
그런 말 듣기 싫어서
억지로 밥 더 먹다 체한 적도 있어요.
시댁 식구들은 밥 반공기 밖에 안 먹고
(저희 남편도 그래요)
저만 한 공기 다 먹는데도
시어머니는,너는 왜 밥을 그거 밖에 안 먹냐고
저한테만 밥을 더 먹기를 강요하면서 수선을 피우시니
시댁 식구들은 제가 실제로 얼마나 밥을 먹는지 모르면서
제가 밥을 엄청 조금 먹는 줄로 알아요.
여자 치고 진짜 많이 먹네,
그렇게 먹고 살 안 찌는거 보면 신기하네,
이런 말은 수시로 들어봤어도
왜 이렇게 안 먹냐는 소리는
살면서 시어머니한테 밖에 안 들어봤어요.
대체 저한테 왜 그러시는걸까요?
결혼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진짜 적응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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