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가 초등샘인데요.
늦은 나이에 얼마전 결혼을 했거든요.
결혼식은 2시간거리 시누남편 고향서 했는데요.
5학년 담임인데 2시간거리에 반아이들 7명정도랑 엄마들 5명이 왔더라구요.아이들이 축가를 불러주고 그랬는데요.
축의금 받은 장부(?)를 보니 반엄마들 축의금에 50만원이?
큰시누는 항상 바른말 하는 사람인데 무슨 돈을 받냐며?돈을 돌려줘야한다하고 시어머니,동서는 돈욕심 나는지 그냥 두라하고요.
저랑 형님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돌려주는게 맞는거 같다하고 공무원인 동서는 직접 받은거도 아니고 뭐하러 돌려주냐하고?
시누가 나이는 많은데 모아놓은게 없다해 형님네 저희 300씩,큰시누랑 동서네 100씩해서 800을 줬는데요.
또 시누 친구나 학교직원들 등 시누 아는 사람한테 들어온 축의금은 시누를 다 주기로 했다는데요.
시누는 돌려주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몇년전에도 상품권으로 계산해 물어보니 학부모가 줬다하고 가방,스카프,화장품이니 시누월급으로 사기엔 고가같던데 걍 얼버무리던데요.
큰시누가 작은시누 이상해졌다고 요즘도 선물주는 학부모가 있는거도 놀랍다고 이야기 하고 작은시누가 조카들한테 안좋게 말하는걸 봐왔기에 밉상인데 주는거 받는건 나쁜거 같다고 말했는데요.
담임샘 결혼식에 봉투를 받는게 맞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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