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방쓰고 있어요 내가 바쁘기도 했고 부부관계가 싫다던 그 아내입니다
저번에 응하지 않아 헤어지자란 말도 들엇어요
전 회사를 그만두고 잠시 백수로 살고 있지만
다시 일자리를 알아보려고요 그래도 월급은 혼자 자식키우기에 턱없이 부족해서
이혼은 자신없어요
우리 이대로 무너지는 걸까요?
어제는 우리친정식구까지 들먹이며 게으른 집안이라 하는데 열받아서
저도 되받아쳤더니 취소한다고는 햇지만
저를 그동안 어떻게 생각했는지가 느껴지더군요
사주팔자에선 헤어지지 않으면 남편이 단명한단 글도 보았어요
애들 아직 중딩이고 헤어져산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
앞으로 결과가 이혼밖엔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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