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을 알수없는 무기력과 우울감...불안정했던 유년시절에서 기인한것아닌가 탓해봅니다. 돌아갈 친정이 없이 결혼생활을 영위해 나간다는건 생각보다 힘이드네요. 못배우고 무능한 , 평생을 가정을 돌보지않은채 낳은 자식들만 개고생시킨 부모님이 원망스럽고 아주 웬수같아요. 낳아준 엄마도 결국 떠나고 같이 살게된 계모와의 생활은 굳이 말안해도 상상하실수있을거에요. 점을보면 고아사주고 부모복없다고..자기자신믿고 살라네요...자식낳고 살아보니 부모노릇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위해 노력하고 살게되던데...그분들은 그조차도 안되는 상황이 있었겠죠..암튼늘 우울하고 무기력 침체되어있어요. 초2때 일기장에 사는낙이 없다고 쓴걸 엄마가 보고 뒤지게 맞았던 일도 있었고...
친정이랑 원만하신 분들이 보면 대체로 그늘이 없고 밝으시더라구요...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글을 쓰고 나니 맘이 가벼워요. 지금까지 제삶은 항상 길잃고 이정표없는 밤배같았어요. 제가맏이라 언니있는 분들 부러웠구요..
부모없이 니가 어떻게 있냐? 지금까지 굶기고 벗겼냐?이런 악플 사양합니다. 새엄마술주정때 귀아프게 듣던 래파토리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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