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을 자연유치원을 보냈는데요. 그때부터 아이가 자연과 종물 등등을 사랑하더니만 이제는 커서 농사꾼이 되겠답니다. 저희 시댁도 도시이고 친척들이 시골에 사시는 분이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아이는 계속 농사꾼이 되겠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 처음에는 농담인줄 알았다가 고등학교도 혹시 농사짓는 법 알려주는 학교 있으면 보내달라고 합니다. ㅎ 농사를 제대로 짓고 농민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되도록 하고 싶다네요. 혹시 특성화고 중에 농사짓는 법이나 과수원 등 알려주는 곳은 없겠지요? 제가 농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것이 없으니 참 황당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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