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5년 만에 새집을 장만 했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그리 큰 평수는 아니지만 둘다 열심히 일해서 양가부토 도움 한푼도 받지 않고
그런데 시모가 하는 말이 가관 입니다. 새집에는 그릇 선물 하는 거 아니라던데 그릇 은 부딪히면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부부가 많이 싸우고 사이가 안좋아진다고 새집에 선물을 그릇 안준다고 그러면서 어머님이 쓰시던 40년도 더 된 낡고 낡은 그릇들을 싸가지고 오쎴더라구요.
이거 무슨 심리 인가요?
보는 앞에서 망치로 그릇 다 때려 부수고 싶었네요.
이 할매가 사람을 아주 우습게 보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전쟁을 선포했다면
어디 한번 해보자 싶네요. 누가 이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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