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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2 am 4:23:00
182.--.212.178 |
| 며느리를 뭘로 보고 정말 못됐네요.
친구넨 시누 시어머니가 해준 음식을 가져가기 싫으니 친정에 버리듯이 놓고간걸 시어머니가 친구보고 갖고 가라했대서 미친거 아니냐고 욕한적이 있었는데요.
그 시어머니가 친구부부 이간질시켜 대판 싸우고 이혼소리까지 나왔었다는데 눈치없는 시어머니가 오래된 그릇들 갖고가 쓰라해 친구가 시누주라고 했더니 소리지르고 화내서 친구도 너무 기분 나빠 큰소리로 할말 다하고 그뒤로 시댁 안간다더라구요.
저번 친구한테 친구 시어머니가 문자보낸걸 봤는데 드라마에서나 나올듯한 시어머니여서 넘 놀랐었네요.
친구가 넘 착하고 순하고 여리니 더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남편도 착하고 다른 형제들한텐 안통하니 친구만 괴롭히는거 같던데 한번 크게 할말 다하고 안가니 혼자 난리치다 마는거 같더라네요.
네네하지마시고 싫은건 싫다고 하시고 할말하세요.
같이 늙어가는데 스트레스 받음 나만 늙고 며느리 어려운것도 아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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