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살다보면 이것저것 스트레스 많지요. 뭐 어디 나만 그렇겠습니까? 어디다 하소연 할때도 없고 혼자 설거지 하다가 중얼중얼 빨래 하다가 중얼중얼
조금은 낫더라구요.
그런데 이러다가 늙으면 욕쟁이 할매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싱거운 우리 아들 녀석이 계속 자질을 발휘하여 나중에 욕쟁이 할매 식당 차리면 대박 칠 거라고 농담을 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결혼 하고 나면 행복하게 살라고 놔두려고요. 저는 또라이 시모의 미친짓을 하도 많이 봐서
다시 신혼으로 돌아가서 다시 모든걸 새로 시작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시모와 인연을 제일 먼저 끊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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