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인데 바쁜업무로 일은 억지로 이어가는데

점심먹기도 싫고 자꾸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듯합니다

이런걸 화병이라고 하나요.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못 느끼는데..   순간순간 분노가 막 차오르는 기분.

중2 머슴아이가 지각을 하고 무단결석을 하고 지각을 한다 싶으면은 막 빨리 움직여

쫓아갈 생각않고 어차피 지각하면서 밥도 더 늦게 먹고.

오늘 기말시험인데  점심을 주는지 안주는지 컴퓨터용 싸인펜이 필요한지 안한지

물론 공부 글자 한자 안봅니다 ..

집에가면은 심심해서 저를 볶아댑니다.

아침에 장마철이라 우산을 가방에 챙겨주어도

 지금 비안온다면서 내어놓고 가더군요. 멍청해도 너무 멍청

지금 비가 억수깥이 쏟아집니다.

친구도 없는 놈이 비는 다 맞고 오겠죠

가방에 책도 노트도 없으니 뭐 젖을것도 없겠구요

의자박약과 불성실한 태도 친구관게 상담가자해도 죽어도 싫다네요.

제가 정신과 약을 좀 처방받아야 할까 싶어요.

마음의 평온을 위해서요. ㅠㅠ

공부못하는거는 안 무서운데

나중에 사회부적응자 되어 범죄자 될까 저는 그게 가장 두려워요

어제 티브이 보니 발달장애아 스물살 넘은 총각이 성욕은  주체못한다네요

그래서 그 아버지가 눈물 머금고 성욕저하하는 약을 먹인다더군요.

화학적 거세라고 하는거.

저희애는 완전 장애아는 아니지만 저런 뉴스가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