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말 고사 치고 온 아들이 전화가 왔어요
공부 바닥 친한 친구 없어요.
아무나 하고 놀고 먼저 집적거리고. 심성은 착해서 학기초 이후로는 선생님 연락은 없어요.
까불거려 학기초에 선생님께 연락도 받고. ㅠㅠ
오늘 기말고사 치고 일찍 마치고 집에 왔대요
저는 직장.
임원선거를 오늘 하나요. 이학기 시작도 안했는데.
아무튼 반장은 똘똘한 애가 되었고 친구들이 지를 부반장으로 추천했다네요. ㅠㅠㅠㅠ
무슨 강아지가 풀 뜯어먹는 소리인지.
아무튼 그래서 지는 사양하고 다른애 똘똘한애 추천해서 그애가 되었다는데요.
거짓말 아니냐고 몇번 물으니 반장 부반장된 애 이름도 거론하고.
참말인지 거짓인지.. 너무 황당하네요.
뭔 추천을 받았다는건지. 많이 모지리입니다.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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