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은 제가 밥시간쯤 시댁 가자면 화를 냅니다. 밥얻어 먹으러 가냐고 저 시댁가서 밥얻어 먹은적도 없고 밥때 맞춰 간건도 아닙니다. 어쩌다 준비 하다 보니 밥시간이였고 시댁가면 제가 준비합니다. 신혼여행 갔다오는 당일 빼고는 제가 다 했어요 그래도 자기 엄마가 부엌에서 며느리랑 같이 준비하는게 싫었던가 아니면 어머님이 한소리 했겠죠 좋다 이겁니다 그럼 처가에서도 똑 같이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명절만 되면 자기 집은 먹을거 나물 뿐이면서 갈비랑 잡채도 있는 처가 가면서 이번에 회 샀냐고 술도 있냐고 사위 대접 융성하게 해주길 바래서 짜증나 싸운적도 많은데 이번에 친정이랑 어쩌다 휴가 1박 2일가는데 또 친정엄마가 뭘 많이 준비해서 사위 배터지게 해주길 바래서 싸웠네요 뭘 준비했냐고 해서 고기 구워 먹을거라 했더니 자기 직원들이랑 가도 돼지고기,쇠고기,회, 돼지머리 눌린거 등등 사가는데 처가는 왜 돼지고기만 준비하냐고 안준비 했음 준비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이거 미친놈 아닌가요? 자기는 돈 한푼 안내고 따라가면서 장모에게 뭘 바라는것도 웃기고 가기 본가는 가난해서 항상 자기가 내야 하고 마누라는 상차린다고 밥을 먹는지 마는지도 모르고 지들 식구끼리 처벌처벌 먹고 그것도 항상 빈약하게 먹으면서 처가에는 뭘 이렇게 바라는지 자기가 처가에 잘하고 바람 말을 안해요. 처가라고는 10분거리 살면서 일년 2번 보면서 저 지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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