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말투가 싫어요ᆢ
식당에 밥 먹으러 가거나 물건을 살때 이쁘게 말하면
한개 줄거 두개 줄텐데 말투가 퉁명쓰럽고 모가 났어요ᆢ
아무리 간쓸개 다 빼놓고 장사 하는 사람이라지만
듣는 사람 참 기분 나쁜 말투에요ᆢ
반말도 어느 정도 웃는 표정으로 해야 친근감 있는거지
무시하는 걸로 오해살수 있으니 종업원 나이고하 불문하고
존대하고 경우있게 말하라고 해도 소용없어요ᆢ
옆에 있는 제가 미안해서 남편말 중간에 끊고 마무리 지을때가 많아요ᆢ
자기 딴에는 무시당하지않으려고 쎈척 하는데 오히려 날카롭고 모난 사람 같아서 좋은 대접 못받아요ᆢ
이런 남편하고 다니면 이런 문제로 항상 싸우고 와요ᆢ
내가 먼저 친절하고 존중하는 말투면 상대방도 나를
존중해줄텐데 나이들수록 싸우자는 말투이니 저도 남편한테 말걸기 싫고 같이 다니는 것도 싫으네요ᆢ
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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