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릴때 포르노 잡지던져준 아버지란인간때문에 상처안고살다가 나이40넘어 가슴에묻어둔 상처 그얘길햇더니 난 그런거모른다햇던 친정엄마 글올렷던 사람이에요
나몰라라 살던 엄마가 제가결혼하고 애낳고 관절염이와서 걷지도 못할정도로 아팟는데매일같이 저녁만되면 찾아와 남편이 주말에 해놓은 일주일치 반찬 다 먹고가고 밤12시까지 티비보다 가고 ..회사갓다늦게온 남편 불러 당신집 수리해달라 불러대고 ..참기름 깨 갖다달라 퇴근한 남편 불러대는등 남편도 싫지만 억지도 햇는데 친정엄마에대한 감정이 안좋아요
첫애낳고 시어머니가 버스타고 매일새벽에 오셔서 청소살림 다해주고 애 기저귀도 빨아주시고 출근하시려하면(건물청소일하셧어요) 그때 1분거리사는 친정엄마 딱 와서 시모께 밥얻어먹고 내가 나이 3살많으니 언니라해라 그러면서 부려먹고
그걸 남편이 보고나서 오만정 떨여졋을거에요 저도 민망해죽을지경
잘난것도 없고 불화많은 친정인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전라도 시댁이라 개무시 돈없다 개무시(친정도 돈없어요)
본인은 중졸이면서 초졸인 시모라 무시 ..어이없음
경상도출신이라는게 유일한 자부심 짜증나고 쪽팔려요
매일매일 ..너무힘들어서 멀리이사왓어요
서울서 전철 2시간거리로 왓는데도 일주일에 몇번씩 찾아와서 또 괴롭히더라구요 그것도 밤에찾아와요 돌아가기 어렵게 ..밤에 자고가려는 계산이죠 제가없을때도 전화도없이 그냥 찾아와서 앞집이나 부동산에가서 누워잇고 왜 늦게다니느냐 집에없느냐 소리지르고 ...정말 죽을거같더라구요
그러다 대판싸우고 다시는 우리집에오지말라고 ..
그러고 이사하고 집주소 안알려주고 문자도 전화도 안하고
명절때 가끔 친정에 서울사는 언니랑 단둘이가고 (남편도 안데려가요 가면 싸우니까)
그러다가 친정엄마 오만한 성질에.여기저기 다 전화하는 오지라퍼인데 (본인이대단한 사람이라는 착각에.아무대나전화해서 할말하는 ... 청와대나 대기업에 그런곳에 )
남편회사에 전화해서 직원이받으니 본인아프다는 소리하고 회사 어떠냐 등등
물어보큰등 엽기적인
이해못할 그런행동해서 남편 저 사이안좋게 만들어놓고
그런전화하지말라하니 남자가 쫌스럽다 등등 망언하고
그러다 남편하고 싸우게됫는데 남편이.이랫어요
"하는짓이 지엄마랑 똑같다"고 ...저도 엄마를 무지싫어하고 공감하는 입장이라 암말도못햇네요
그이후 남편이랑 사이도안좋아지고 친정과도 연락끊고 사는데
그래서 사는게 넘 우울한데
그렇게 인연끊다시피하고 사는데
어제.장문의문자가왓어요 분명 엄마는 투지라서 긴문자도못보내는데
어디 지나가는 사람 붙들고 보내달라햇는지 (한두번이아님)
보고싶다 얼굴만이라도보여다오 아무말도안할게 돈도 필요없고 암 것도필요없다 절절한 문자에
엄마.미안해 내가 요즘힘들어 못가 .나중에 간다하고문자보내니
니문자받아 고맙다 살거같다 그러더니
엄마가 세놓고 월세받아사시는데
얼마전 세들어온 사람이 돈도안내고 나가지도않는다 그러니
우리남편보고와서 해결해달라 는 문자가왓네요
기가막혀서
이제 또 필요하니 그런문자 보낸거겟죠
엄마때문에 *서방이랑 사이안좋다고
이혼시키고싶음 맘대로하라고 문자햇어요
엄마좋아하는 **서방시키라고
**서방은 둘째언니남편인데
20년째 외국나가 살아요 결혾하고 바로나가서 혼수로 사온 장농등 엄청 부피큰거맡아달라해놓고 엄마는 그 짐들때문에 좁은방에서 삽니다
그래서 친정에 명절이도 가도 들어앉을자리도 없어요
20년동안 맡아넣을게뭐냐 들어와도 다 버릴거다 새러살거다 하고 엄마 필요한 작은 가구를 사라해도 들어와서 없으면 서운해할거다 하면서 둘째언니편만들어요
미국살면서 우리남은자매들에게 니들 들어올생각마라 애들 맡길생각 절대하지마 말도안꺼냇는데 그랫어요 그러면서 엄마에게 돈빌려 대치동은마 아파트사놓고 늙은노모에게 관리맡기고 돈은 안갚은 언니에요
나중에 그걸알고 다른언니랑 저도 엄마에게 화가낫지만 어쩔수가없엇고
몇년전 엄마가 치매기가와서 둘째언니에게 전화하니
왜자기한테 전화하냐 햇던 년이네요
막장 집이라 부끄럽네요
암튼 친정이.어려서부터 부모사이가안좋으니 형제도 사이가 다 별로에요
남은 큰언니랑는 그나마 나은데
엄만 큰언니 부려먹고 전 멀리살고 엄마랑 연끊고싶어 언니한테 미안하고 그래요
친정엄마 ....로인한 갈등 어쩌면좋죠
얼마전 점 봣는데 친정엄마가 자식들 앞에.장애라네요 그리고 지금 83인데 엄청 오래산다고 ..몇번을 강조하면서 아마 가까살지도 모른다는 무서운발언을 햇어요 .ㅜㅜ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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