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아이가 고1입니다.

강당에서 행사한다고 의자를 가져 갓다고하네요

근데 친한 친구가 우리 딸아이 교복 치마위에 자기 핸폰을 올려놧다가

다시 가져 갓다가 다시 올려놓았는데..

우리 딸아이가 움직이다가 핸폰을 앉아있다가 떨어트렸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미안하다고 했다네요..

그 친구 핸폰이 아이폰이엇다네요

이어폰 자리가 조금 아주 쪼금 그렇다고하더라구요

우리애한테 공식가야하지만

친하고 엄마인 저를 봐서 사설로 가서 고치자고 했다네요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우리애가 100프로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고쳐주냐고..

애 아빠도 나중에 알앗는데 왜 고쳐주냐며 화를 내고..

그애 엄마와도 통화를 했는데

그냥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자기 딸이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우리 애보고 사과해라고 했거든요..

근데 사과 통화를 20분 넘게 하면서 열 받더라구요

끊고  왜 그러냐니깐  사과를 했는데

진심으로 안했다고 하면서 자꾸 질문만 하더랍니다

담날 학교를 갔는데 친구들한테 우리애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그 애 엄마도 그냥 안고쳐도 된다고 했고

우리 애기 봣을 때도 그렇게 표시가 안난다고

참고로 강당 바닥은 체육관 바닥처럼 우레탄..

저도 오늘 저녁 그 애 엄마와 다시 통화를 해야겠어요

이젠 제가 사과를 받아야겠어요

애가 학교에서 힘들어 하네요

우리 딸아인 말주변이 없어서 요즘 영악한 아이들하고 대화할 때 뒤쳐지죠..

우리 아이 치마위에 와이파이 때문에 올려놧다는데

우리 앤 핸폰 만진다고 몰랏다고 하더라구요

혹 다른데서 흠집 생기게 해서 우리 애한테 덤탱이 씌우려나 그런 생각도 들구요..

누구의 잘못인지

해오름 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