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시댁은 어른들 생일에 모입니다. 선물 준비하고요 생일자가 밥 삽니다. 아이들 포함 모이면 최소 10명 됩니다.
저랑 동갑인 동서.. 제 선물은 항상 홈쇼핑에서 구매한 제품중 하나를 포장도 안한채 쇼핑백 혹은 그냥 줍니다. 이번에도 클렌징제품을 받았네요
기분 별로입니다.
전 그래도 최소 3만원선에서 선물 구입 포장하고 쇼핑백에 넣어라도 주는데 근 5-6년을 그렇게 받다 보니 그러려니 하다가도 한번씩 받을때마다 서운하네요
본인이 입는 옷이며.. 기타등등은 모두 백화점에서 사는듯 보이는데,
바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얼마전에도 그렇게 받으니..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똑같이 그래볼까??
제가 단골로 구매하는 홈쇼핑 화장품.. 중 하나를 줄까 생각해봅니다. 내가 써보니깐.. 넘 좋다고 동서도 써보라구
이렇게 생각하는 제 자신이 참 치사스럽네요
어떡할까요??
익명이라 속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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