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고
등등
그냥 전업주부
근처 편의점 알바자리가 났어요.
남편은 대기업 임원입니다.
일하는거 싫어합니다.
전 돈이 아니라 일을 하고 싶어요.
가족들 모르게 평일오전에만 할 자리가 생겼어요.
애들은 다른지역 학교 갔고
근데 설레고 겁도 납니다.
집에만 있었던 터라
제가 바보가 된것 같아서
제가 갈 편의점은 노부부가 운영하는곳인데
주부를 찾는곳 입니다.
오늘아침에 갔다가 그냥 왔네요.
해보고 싶은데
혹시 남편 아는사람 볼까 그렇기도 하지만
여고시절엔 전세계를 여행하는 여행가가 되는것이 꿈이었는데
꿈일뿐
한다고 남편체면 깎이는건 아니겠지요.
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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