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한집에 살지만 각방쓰고 말을 안하고 삽니다.
이혼이야기도 나오는데 절대위자료 말도 얼토당토 통하지도 않고 부동산 팔아서 반씩 나누자더니 나중에는 30퍼세트만 자기 달라고 합니다.농담으로 들리지는 않았어요.
이혼절대불가인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변하다니 놀랍기만합니다. 계속 늦게들어오고 토일도 나가서 늦게 집에들어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남편 빨래가 보이질 않더군요.평소 남편 빨래가 많이 나오는편인데 셔츠도없고 이상합니다.
저도 직장다녀서 빨래는 집에 일주일에 한번 모아서 하는데 이상하다 생각해서 집에서 살펴보니 속옷ㅡ 팬티와 런닝이 한장만 남았어요. 이거 바람피는거 맞죠?나머지 다 어디간거죠? 남편 치밀한 사람인데 뻔한걸
심장이떨리고 믿고 싶지않습니다.
그렇다고 왜 속옷이 없냐고 물어보고 싶은데 물어볼수도 없고 왜 내가 저사람과 사는가 싶습니다.
남편 바람피는거 다른분들은 잘도 알던데 어텋게 캘수 있나요? 남편폰도 비번이 걸려 전혀 볼수 없어요.
카톡도 비번이 걸려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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