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27 pm 3:45:00
1.--.114.52
각방 쓰고 대화도 안하는 동안 원글님도 노력한거 없고 정도 없고 다시 잘 될 가능성도 없다면 이혼하는게 낫지않을까요?
바람핀다고 부르르 할일도 아니고 그게 위자료 가져오는데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하는게 어떨끼 싶네요
답글
2  ***
2016-11-27 pm 4:08:00
220.--.78.156
옷이 없는건 어디다 살림차린거네요
다른여자집에서 반동거같아요
말도 안하고 각방쓰고 이미 끝난부부사이 왜 붙잡고 계세요
위자료 많이 준다할때 이혼하세요
괘씸하면 사람붙혀서 증거 모으시고 상간녀소송들어가고 끝장보시고요
이혼 싫으면 서로 양보하고 노력하세요
지금은 서로 쓸데없는 감정소비하고 있는거 같아요
답글
  ***
2016-11-27 pm 5:46:00
24.--.28.144
서로 양보하고 노력할 시기는 지난것 같네요. 남편분은 새살림 차렸는데 지금 한참 좋을 시기에 왜 양보하고 노력하고 싶겠어요.
남편분은 이혼만을 원할테고, 원글님이 이혼이 싫다면 혼자 몇배의 노력을 해서 남편분 마음을 돌려야하는 상황이네요.
3  ***
2016-11-27 pm 5:42:00
24.--.28.144
각방뿐 아니라 말도 안할 정도면 이제 남편분 놓아주어야 할 때가 된것 같네요.
혹시 그럴 수 없다면, 님이 뼈를 깍는 노력을 해서 남편분 마음을 돌리고 평범한 가정처럼 몸도 마음도 일상적인 부부로 되돌아가겠다는 노력을 시작해야 할테고요. 그리고 그렇게 관계가 회복된다 하더라도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는 남편분 탓하면 안될것 같네요.
정황으로 보건대 진지하게 만나는 상대가 있는듯한데, 순서는 조금 잘못되었지만, 님 부부관계 상황에서는 바람을 피웠다라고 하기엔 좀 애매해보이네요. 서류상으로만 부부인 상황이었으니까요. 물론 서류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새사람을 만나야하지만, 인생사가 그렇게 자로잰듯 정확할 수만은 없으니까요.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서류정리까지 마친 관계라해도 전배우자가 다른사람 만나면 마음이 편치않을텐데 몸과 마음은 떠났지만 아직 법적 남편이 다른사람 만나면 감정이 편치 않겠지만, 상황을 객관적으로 한번 바라보세요. 남편을 보내야할지, 관계를 개선하는 노력을 할지.
원래 각방쓰고 말도 안하고 남남처럼 지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난 배우자를 보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관계개선도 없이 계속 지금같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는건 세사람 모두에게 잔인한 일로 여겨집니다.
답글
4  ***
2016-11-27 pm 5:51:00
175.--.234.134
각방에 이혼얘기 오가는 사이인데
바람피든 말든 뭔 상관인가요.
바람현장잡아 위자료 청구할 계획이라면
모를까.

답글
5  ***
2016-11-27 pm 8:38:00
1.--.3.29
각방 쓰고 말 안하면
바람핀게 아니라
남편이 제 살길 찾아간거죠.
답글
6  ***
2016-11-27 pm 9:29:00
119.--.131.107
님....
온갖 산전 수전 다겪어 이제 지헤도어느정도 터득한 여우?랍니다.
이혼..
님가정이란거 소중히 지켜야할 어른들의 사명이자 책임입니다.
남자들 단순하고 어리석어요.
오늘 부터 님이 달라지세요
이쁘게 단장하시고 힘들어도 식사챙겨드리고 변하세요.
아이들있다면 더더욱 그리해야하구요.

결혼생활 25년이 되어가는 4남매늦둥이 맘이에요
철딱서니없는 남편의 바보같은 행동들로 무지하게 괴로워 애드로가 자살기도햇던 1인입니다.
남편은 저에게 엄마같이 무한정 품어주는 여자이길원햇죠?

20대
30대
40대를 지나고
이제 50대부부로 접어든 시기에 많이 후회하고 반성해요.
아이들 앞에 내가 좀더 참았더라면..제일후회스러운건 내소중한 보석보다귀한 자식들 마음에 상처를 남긴겁니다.
남은 이사 가거나 안보면 그뿐이지만..

겉으로 돌던 남편이 원했던건 사랑스러운 아내보다 본인이 휴식하고 쉴수있는 쉼터같은 아내를 원하기에
직장 그만두고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중요한것들을 우선시하고 돈은 그다음으로 돌리네요
남편이 들어오면 깨끗하게 정돈하고 되도록이면 제철음식으로 좋아하는건 꼭 한가지는 만들고
식후 과일이나 차드리고 시댁일 웬만하면 응합니다. 담주토욜은 3시간거리..시댁조카의 딸아이 돌잔치 ㅎㅎ가야되네요

특히 잠자리-아무리 피곤해도 샤워라도 꼭하며 살짝 화장도 합니다.
잘 때 남편의 등을 긁어주며 제팔에 재워줍니다.

남편들,,어린아이와 닮은점이 많아요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달라붙습니다.

님 ...
모든 원망 분노 사심들을 발로 밟고 조금씩 실행해보셔요.
아내가 편하면 남편은 돌아옵니다.

진정한 복수는 세찬 바람으로 옷을 벗기는것이 아니라 태양의 빛으로 옷을 벗기는거에요
그때 내가 큰아이와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더라면..가끔 지금도 뒤돌아보면 정말 끔찍!
이제 4명의 아이들 두고 세상에서 젤루 복을 받은 아내라 자부합니다.

3일씩 들어오지않던 남편..전화도 절대로 안받던 남편
그무시무시한 시간들~~
가장 가정적이고 참된 신앙인이되어 아이들을 위해 아내를 위해 헌신하고..시어머니께도 제친정 일에도 착한 남편이되고..

참으로 있을수 없는 건 저를 위해 성경을 읽어줍니다.
남편안에 이런 보화가 감춰 있었는데 저의 무지로 가정을 힘들게 하고 남편을 밖으로 돌게했고...
시댁과 아이들 모두에게 죄를 많이지었던 과거 진심으로 뉘우칩니다.

지금도 결코 늦지않습니다.
나를 괴롭히는건 알고보면 내속에 끊임업쇼이 올라오는 의심과 분노들입니다
님남편분이 바람피는것을 보셨나요?
내눈으로 본것도 아닌데 미리 추척해서 자신을 괴롭게하고 가족들을 괴롭게합니다.

님 부디 남편 방으로 가셔요
내가정인데 내가 지켜야죠..애들에게 평안함을 드리세요
주례사앞에 맹세했던건 상대적사랑이 아닌 일방적사랑입니다.

내가 노력한만큼 반듯이 하나님께선 돌려주십니다
10배30.혹은 100배로..분명 장담합니다.
님가정에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
답글
  ***
2016-11-27 pm 10:18:00
211.--.81.246
모든것을 용서하기에는 제 그릇이 작네요.남편은 싸우면 말을 안해요.똥고집이죠 그렇게 십년도 넘게 이렇게 냉전을거듭하면서 살고있네요.
제가 넘 지칩니다.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서 풀어야할지요.
님이 넘 대단하십니다~
  ***
2016-11-28 pm 9:38:00
218.--.60.24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6-11-28 pm 11:27:00
24.--.28.144
힘든 시간 이겨내고 좋은 관계를 이뤄내신 것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축하드립니다. 노력하는 동안 정말 힘드셨을텐데, 그래도 남편분이 기본 인성은 괜찮은 사람이었나봐요. 그런 노력으로 인해 변화된 것을 보면요.
때론 세상에 그런 기본인성이 안된 사람도 있거든요.
전 학창시절에 공부도 잘하고 친구관계도 아무 문제없고 집안도 화목하고 경제적으로도 넉넉해서, 세상 모든게 내가 마음먹은대로 다 이루어지는 거라는 자만아닌 자만심이 있었어요. 지금보니 자만심인건데, 너무 당연하게 생성된 거라 자만심인지도 몰랐던거죠.
대학 신입생때 저만 바라보고 헌신하는 남자친구를 만나 길게 연애하고 결혼할때까지만 해도 내가 노력하면 다 되는 것인줄 알았지만. 결혼하고 나니 이 남자는 제 배경 때문에 결혼을 한 것이었고 그간 모든게 위선이었다는걸 알고 나서 제 자만심이 깨어지는 계기가 되었지요. 저도 가정을 깨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지만, 노력을 하면 할수록 더욱 상대를 우습게 여기고 짓밟는 사람 앞에서 마지막 남은 선택은 헤어지는 것 밖에 없었답니다. 저 역시 아이를 안고 베란다에 서있으며 깨달은 것이었어요.
그런 과정을 통해 더욱 신앙이 두터워졌고, 하나님이 나를 귀히여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만요. 그래도 그 고통의 터널 이후 너무나도 밝게 잘 자라주는 아이를 보며,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며 제 자신을 발전시키는 스스로를 보며, 그 고통이 무언가 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한 거름이 될거라고 믿고 있어요.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사랑을 표현하시고 기대하는 부분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답글님에게는 화목한 가정을 회복하면서 그 안에서 뜻을 이루고 싶으셨을것이고, 저에게는 남편의 그늘을 벗어나 독립하면서 아이와 함께 꾸려나가는 가정 안에서 뜻을 이루고 싶으셨을것이라고요.
길고 장황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요, 삶에는 정답이라는게 없으니까요, 가정을 지키는 것이 올바른 답일 수도 있지만, 가정을 지킨다는 답을 내기 위해 구성원들이 그 안에서 더욱 아파하고 고통을 받는다면 그건 정답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거든요. 어떠한 형태로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선택하는 결정은, 올바른 답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옛날에 실패라는 것을 겪어보지 못했던 제가 범했던 자만심으로 눈을 가려서, 나와는 다른 결정을 내리고 다른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을 보며 나만큼 노력하지 않았어.라고 생각하며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실까봐 노파심에 긴 글 적었습니다.
7  ***
2016-11-27 pm 9:37:00
119.--.131.107
생각외로 남자들 단순합니다.
먼저 다가가서 품어주셔요.
이혼하고나면 얻는게 뭔가요?
답글
8  ***
2016-11-28 pm 4:00:00
1.--.3.29
남편분 이미 떠난것 아닌가요?
답글
9  ***
2016-11-28 pm 6:49:00
39.--.72.54
그래도 증거를 잡아 한푼도 안주고 거지꼴 만들어 내쫒아야죠 더런새끼..증거 추척해서 발가벗겨 내쫒아요
답글
  ***
2016-11-28 pm 11:21:00
1.--.3.29
맞아요.
증거
조져버려요.
쭉 짜면 똥만 나오게
탈탈 털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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