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남자 아이 엄마에요

아이가 현재 왕따를 당하고 반 아이들과 말 자체를 안하고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고 방학만 하길

바라면서 학교 가고 있네요ㅠㅠ

2학년이 되면 좋아질지 아니면 꼬리표가 따라다녀서 아이가 적응을 못할까 걱정됩니다

이사를 가자니 이쪽으로 이사온것도 얼마 안됐고 누나가 내년에 고등학교를 집근처로 갈려고 원서

쓸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다른곳으로 이사를 갈 상황이 안됩니다.

이러다보니 어떤 방법도 떠오르지 않아 도움좀 구해볼려구요

학교 가기 싫다는데 검정고시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숙사 달린 중학교 괜찮은곳으로 보내면 어떨까요?

아이와 엄마랑만 다른지역으로 가서 살면 딸과 신랑과 따로 살아야 하는데 이건 어떤가요?

머리속이 복잡하고 어떤 방법이 아이한테 최선일지 정말 속상하고 맘이 아프네요 ㅠㅠㅠ

혹시 주변에 학교생활 힘든 아이들 어떤 방법이 있었을까요?

저도 말로만 듣던 왕따 아이엄마가 되다보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망막하고 아이 마음엔 이미 상처가

남아서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축처진 아이가 한없이 불쌍 하기만 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대전 인데..근처 시골 학교로 갈까요?

맘들의 지혜로운 생각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