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여기 글을 읽다보면
산후조리안해줬다는 친정엄마 얘기가 있던데.
물론 다른것도 부족하고 산후조리도 그중하나 란 뜻이겠지요.
또 차별 대우 받고 컸다 란 글도 있었구요.
딸 둘인데
제가 이제는 감당이 안되는 시점?
한계 라는 걸 느낍니다.
언니가 공부를 잘하다보니
작은애가 공부를 잘해서
언니만 예뻐 한답니다.
또 언니는
작은애가 소리만 질러도 나아서
자기를 혼낸답니다.
서로가
서로를 예뻐한다고
합니다.
애들한테
해준거 없다소리 들으며
비서처럼 해줬습니다.
애가 몸이 부실해서..
어쩔 수 없이 ..
정말 속이 메스꺼워도
어쩔 수없이
내 빚이라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스무살 까지만을
생각하며 했습니다.
그랬더니
작은애는 언니가 공부를 잘해서..
뭐든
언니만 예뻐 한다고 합니다.
지쳐서
사실 스무살 이후엔 안보고 살고 싶었습니다.
근데
여기 산후조리 얘기 듣고
충격이었지요.
아
산후조리 까지 해줘야
되는구나.
..
그러고 보니
직장다니면서
애 봐 달라면
그거 또한 거절하면?
정말
코 꿰어서
평생 자식한테 다 해주고
서로
상대방만 예뻐했지
언제 날 예뻐했냐며
나중엔
찬밥 될 것 같습니다.
옛날에야
자식이 많아서인지
나한테 부모가 관심없음 없나보다 했는데
둘만 있다보니
서로가 타령만 합니다.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고
정말
내가 잘못을 많이 했구나.
반성만 합니다.
언제
딸 둘과
훌훌 털고
웃는 얼굴로
즐거운 얘기만 나눌 수 있을까요?
그냥 웃는 얼굴로
소소한 얘기 나누면 되는데
부모가 못마땅해서인지
무슨 말만해도
무시했다고 하니..
정말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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