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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갑자기 왜그래?
재수탱이
IP : 175.--.32.5
2016-12-13 (22:31:40)
조회수:958 댓글:9 추천:34
수년간 연락끊고 지낸 시누가 딸이 결혼한다며 오라는 전화가 왔네요. 이런걸로 바가지 긁기 싫고 어짜피 남편은 가고말테니 아무말 안했는데요, 그 세월동안 훌쩍 커서 성인이 다되가는 아들이 그러네요..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면서 연락않고 지내다 이제와서 갑자기 왜그러냐고, 자긴 바빠서 절대 안가겠다고 ㅎㅎ.. 남편은 애자랑하려고 꼭 데려가려할텐데 전 누구편을 들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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