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얘기에요. 요새 직장에서 자꾸 동료들에게 말이 세진답니다.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데 어떤 순간이 오면 저도 모르게 언성올라가있고 ,
속된말로 웃자고 한말 죽자고 덤빈다는 소리있죠. 그거같아요.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고 전 민망하고.
원래 친절한 편에 속했던거같은데 나이들며 더 우아해지긴커녕 쌈닭이 되려나 ㅜ ㅜ
사나운 여자들 싫은데 무식해보이고.
근데 제모습이 그러네요. 직장 내 젊은 사람들에게도 사실좀 창창피스런 경우가 몇번있어서 말을 적게하자고 다짐을해도 그때 뿐이고 어쩔까싶네요. 오래한곳에 있다보니 사람들도 넘편하고 익숙해져서 인가봅니다.
돌아보면 제가 생활이나 마음의 여유를 잃었기도 하구요.
역시 가정사가 편하고 볼일인가봐요. 그럼 두루두루 바깥에서도 여유있고 부드러운 사람이 될거같아요.
저는 별문제없는 그런 행세를 하며 살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멀멀다보니 은연중 나타나나봐요. ㅜ ㅜ
나이도 나이고 좀 달라지고 싶네요. 웃어넘기는 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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