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이젠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지혜를 구해보려구요.
지방 36평 살고 있어요.
2005년부터 분양받아 살았고
분양가는 1억6천
매매가 3억4천에서 (작년)
현재 매매가3억으로 다운
실거래가는 2억9000해야 팔릴까말까 해요.
주위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신도시지역 한곳 더 있고요.
처음 대출은 5000이었는데
남의편이 아파트담보 대출로 야금야금 빼쓰고
아파트담보대출 1억1000(원금,이자월 60)
대출 8000 더 있어요.(이자만 거치 월30)-전 이게 너무 싫어요.
아파트담보대출도 이 바보가 제대로 비교해보고 한건지 의심스럽고요.
참고로 은행전문용어 몇번 들어도 모르는 빙신 이고요.햐!
남의편이 야금야금
현재 저도 일하고 있지만 그건 얼마 안되서
23평으로 이사가고( 1억7000~2억)
대출을 조금이라도 없애고 싶네요.
자산이랄것도 없지만
재정상태 우째야 좋을까요?
생활비는
학원비150
관리비18~35
식비100
그외는 갑자기 생각 안나네요.
월급 500
상여금 연말에 1000
남의편이 미쳐서 체면치레 한다고 현금서비스 까지 저몰래 많이 썼더라구요.
이번에 810카드값 나왔어요.
미친듯이 썼나봅니다.
제가 저금한 돈으로 밀어넣었고요.
거기다 자동차를 대형고급세단으로 샀어요.이런미친
할부금 겨우 작년에 다 갚았고요.
또라이 같네요.
뻑하면 해외여행 가자고
이번에 예약 해놨다길래 전 안간다고 하니
비행기값 취소하는데만 일인당 6만원씩 총 4인가구 24만원 손해보고
상바보
어질어질 하네요.
지혜 부탁 드려요.
너무 속이 상할대로 상했으니 욕은 하지 마시고요.
남의편욕은 해도 됩니다.
오늘 아침에도 혼자 화장실에서 애들 안보이게 울었어요.
나이 46세
고2
중2
애들 있는데
한창 돈 들어가는데
이 남의 편이 개까지 사왔어요.
개똥 치우다 눈물이 나더라구요.
개한테 돈 많이 들어가요.
강아지라 온지 2달 되는데
예방접종비만
며칠전에는 15만원 나갔고요.
이미 파산한것 같아서
거지같아서 슬퍼요.
대기업 다닌다고 애들 학자금 나온다고 자만에 빠져서는
이사 가자하니
새로 분양 받는줄 알고 좋아 날뛰네요.
돈도 없는게
대출 다 갚고 나면
딱 1억 남는데
기가 찹니다.
주공23평으로 가자하니
후배들 보기 쪽 팔린다며
골프치고 친구들하고 해외여행 가고
사오지마란 선물 사오고
이번에는 금귀걸이를 선물로 주더라구요.
제가 미친년이 아니고서야 그 선물이 좋겠어요?
현실적인 재정조언 부탁 드립니다.
전 전세 가도 상관 없어요.
제가2010년 부터 상가주택이나 빌라전세로 가자고 했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부동산 가니
이 나이에 전세로 가는건 모험이라고 그냥 싼 아파트로 가는게 낫다네요.
머리가 아파서 생각도 안나요.
진짜 조언 절실 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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