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10 am 8:53:00
27.--.163.93
대출이 1억 9천에 월 90씩 나가는 것 맞나요.
현재 두분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보증금 1억에 월90만원짜리 월세 살고 계시는 거랑 다를 게 없는 상황이네요. 2억 9천짜리 자가에 살고 계신게 아니라요. 은행을 위해 일하고 계신듯.
저라면 현재 집 팔아서 대출 모조리 갚고 1억짜리 전세(오래된 아파트든 주택 2층 단독이든) 찾아 들어가겠어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남편이 대출 현금 서비스 카드값 무서워 하지 않는다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예요.
결국 가족 모두 침몰합니다. 능력 안되어도 810이나 되는 카드값 부인이 잘 갚아주는데 정신차릴 이유 없어 보여요.
답글
2  ***
2017-01-10 am 9:33:00
116.--.1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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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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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am 10:18:00
1.--.3.29
그런 말 안하셔도 알아요.
이미 맘 아프니 이런글은 안 올리시는게 감사합니다.
3  ***
2017-01-10 am 9:36:00
218.--.124.56
집 파시고 전세나 월세로 사세요.
일단 시야에 보이는 환경이 열악하게 느껴지는 낡고 좁고 불편한 빈민촌으로요.

그 동안 30평대 자가에 살면서 남편분이 큰 착각에 빠졌던듯 합니다.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고 불편을 느껴야
무절제한 소비에 브레이크가 걸릴듯요.

그리고...
남편에게 혹시 여자 있는거 아닌가요?
돈 씀씀이가..
답글
  ***
2017-01-10 am 10:20:00
1.--.3.29
골프
친구해외여행
골프채
여행가방 비싼거
신발
옷
시계
자동차 등등
남의 편 혼자 쓴 겁니다.
술은 룸싸롱
후배들 술값
에효!
2010년엔 혼자 짝사랑 한 대학원생후배가 있었어요.
다 사주고 혼자 결혼까지 생각 했다네요.
사주는거만 쏙 빼먹고 여자는 이용해먹고 날랐어요.

이러고 삽니다.
제가
4  ***
2017-01-10 pm 12:47:00
124.--.246.11
어제 mbc스페셜 노후 라는 프로 그램보고 착찹하던데...(저도 46세 남편50세 거든요 아이 셋입니다 )
그거 같이 한번 보시죠 그러고 못느끼면 답없습니다
경제관념이없는거죠 결혼전에도 외향에 집착하며 사셨나 보네요. 지금이라도 빚 청산하셔야죠 ..그런 남편과 재무관계 얘기해봐야 입 아프죠 에휴 늙어서 병들고 돈없고 애들도 자기살기바쁘고...그러다 남편분 홀로 노년 맞이할겁니다...
아이들이 배울까봐 걱정입니다 아이들도 아빠가 이러는거 아나요?
답글
  ***
2017-01-11 am 10:45:00
218.--.1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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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1-10 pm 12:57:00
24.--.28.144
지금 당장 어디로 어떻게 이사를 가고 빚을 청산할까 그것보다도 더 큰 문제는 남편이 경제관념을 새로 정립하는 것 같네요. 아무리 집줄여 이사가도 (남편 보아하니 절대 집 줄여 이사갈 것 같지 않지만요) 계속 그런 식이면 밑빠진독에 물붓기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을 알아요. 제 전남편이요. 대기업다니고 있는데, 십오년전에 카드값으로 700만원씩 쓰고 그랬거든요. 술값과 본인 명품 옷, 신발, 가방 등등에요. 워낙 없이 자라다가, 처음으로 직장 갖고 안정된 월급 받고 같은 부서에 금수저들이 몇 있었나봐요.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려다보니 뱁새가 가랑이 찢어지는줄 모르는거죠. 제 친정에서 받을 유산이 노후대비라며 왜 돈모아서 집 사려고 하냐고. 어차피 친정에서 물려받을텐데.
결혼생활 내내 경제적인 문제로 많이 싸웠는데, 전 끝까지 못 고쳤어요. 해가 갈수록 씀씀이가 커지더군요.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이혼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계속 살았더라면 빚더미 위에 앉아있을 것 같아요. 나는 한번 써보지도 못한 물건과 유흥 때문에요.
원글님도 현명하게 남편분 정신 똑바로 차리도록 하는게 가장 급선무일 것 같네요.
답글
  ***
2017-01-10 pm 5:22:00
223.--.234.222
그게 답이지만
말이 안 통하니 말 안하려고요.
제가 경제권을 다 뺏고 카드도 다 뺏고요.
난리 난리 치다가 이제서야 알았다네요.
골프채도 팔려고 내놓았고 자동차도 내놨어요.
부자병 걸렸는지
회사버스 타기 싫다고 난리
애도 아니고
누굴 탓하겠어요.
제가 못나 이런 남편 만났는데
다 제탓이지요.

6  ***
2017-01-10 pm 7:06:00
124.--.239.44
차도 팔고 분수에 맞는 차 사구요
빚쟁이잖아요
거죽만 멀쩡해보이는.
그러면 돈있어보이면 들러붙는 여자들이 붙어요. 요물들이죠.
남편 속이 허전한 사람 같아요
확실하게 줄이고, 대신 말이나 행동으로 세워주세요.
차 팔아서 더 저렴한 중고로 사시구요.
차보고 과장님 태워주세요..이따구로 들러붙는 여자 있구요
허영심 많은 남자들 그 맛에 뻑가서 더 좋은 차 찾습니다.
카드부터 체크카드로 바꾸시길 권합니다.
현금 통장에 넣어놓고 쏙쏙 빠지는거 피부로 알게 해주세요.
남편과 지혜롭게 재산분리를 하셔야 할거 같아요
집이나 재산 되는건 사전에 명이이전 부인앞으로 해두시구요.

새는 구멍이 남편이네요.
그 구멍 막기 전에는 답 없어요.
남편이 폼생폼사같네요.
제가 젤 싫어라하는 타잎이죠.
그런 남편밑에 아내는 예나 지금이나
등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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