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방학이라 같이 있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싸움도 늘었네요
엄마로써 엄마답지 못한 행동을 많이 한것이 후회되고 속상하네요
혼자 속상해할 딸아이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네요
딸래미랑은 왜 이렇게 케미가 없는지 저도 이런 상황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구 속상해요
딸아이랑 저랑은 성격부터가 너무 다른것 같구
저 떄는 사춘기라는것도 없었는데 딸아이는 사춘기도 심하게 오는것 같구
사춘기라는걸 안겪어본 저라서 더 이해를 못했어요
딸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없어요 전혀,,
그냥 불쌍하고 안쓰럽긴하지만 딱 거기까지만이에요
저도 이런 제 마음이 정말 이상하고 제가 나쁜엄마 같아요
딸은 아마도 커서도 시집을 가서도 저를 보고싶어하거나 그러진 않을것 같아요
제가 애정을 안줘서 그런지 딸램도 저한테 정이 없어요
반면 둘쨰는 저랑 너무 잘맞고 너무 사랑스러워 죽겠어요
이렇게 극과 극으로 애정이 치달을줄 저 자신도 몰랐고 안그러려고해도 마음이 마음대로 안되서 힘들어요
저같은 엄마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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