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입니다. 평소 어디가면 제 나이로 안보고 3~4살은 더 나이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근데 웃기는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대부분 은근..무시하는 말투지요 마치 자기들은 동안이라는 듯이 말이죠 보통은 '웃기고 있네 자기들이 동안이라고 착각하고 있어~'하고 넘어갔는데 문득 거울을 보자니 정말 보기가 싫은 거에요. 팔자주름에 탄력없는 얼굴 , 거기다 얼굴살이 빠지니 달걀형이였던 얼굴은 울퉁불퉁해지고...피부는 까칠... 뭐 손 좀 봐야하는 건가? 라고 생각할라치면 회사에 성형했다고 소문 날까봐 걱정되고 (노안이면 노안이라 뒷담하고 손보면 손봤다고 뒷담하고..이그...참) 웃는 얼굴로 다니면 좀 나을거야하고 생각하고 노력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그냥 매일 자기전에 팩붙이는 일만 하고 있어요... 에휴..어쩌다 이리 되었나 속상해서 그냥 주절주절 거렸습니다.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