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살도 찌고 술도 많이 먹다보니 매일 코를 골며 자요
코골이 피해서 제가 거실로 나와 잤는데
소파에서 자니 불편하고
바닥에 이불깔고 자니 허리아프고
애들은 각자 방쓰는데 둘다 싱글침대라 같이자면 서로 불편하구요
남편이랑 같이자면 코고는 소리 때문에 매일밤을 설쳐요
아예 싱글침대를 두개 두고 자는 집도 있던데
그래도 코고는 소리는 옆에서 들릴테고, 아직 현실은 안방이 좁아서 싱글 두개 놓을 자리도 없어요
양압기라고 코고는거 고치는 기계 있던데
그거 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검사 받은 다음에 의사 처방으로 구입해야 하는거라
바쁜 남편이 시간 내기도 힘들고
그 얘기 듣자마자 자존심 때문인지 버럭 화내면서 자기가 거실로 나와서 잔다 하네요
저는 전업주부인데 그래도 일하는 남편을 거실서 재울수도 없고 ㅠㅠㅠ
살빼고 운동하고 술 끊으면 좋으련만.......
매일매일 힘든 스트레스를 술로 달래는 남편 어찌하면 좋을까요 ㅠㅠ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