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최근에 저희 저희 시아버지가 쌀 두자루 보내주고 전화를 못했더니

전화가 와서 한다는 소리가 며느리에게  몇마다 하시더니만 " 야 이놈시캬 쌀이 도착했으면 전화라도 하지 전화도 안하냐"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전화를 끈고 생각해보니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이런 쌍욕을 해도 되는 것인지?  열받아서 시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따졌더니 자식같아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래서 사과를 받고 끝난줄알았더니

다시 시아버지가 전화를 해서 둘째한테도 자식같아서 그런만 종종하는데 네가 뭔데 그런 말을 가지고 따지고 냐고 별의별 소리를 다하네요

격노하셔서 남편에게 말하겠다고 하고 ...쩝

그래서 남편에게 일어난 사실을 이야기 했더니 개는 가제편이라고 지 가족편만 드네요

어이 상실해서 ..

만약에 역지사지로 장인장모님이 너에게 그런말을 했다면 너는 안그럴것 같냐고 했더니

기분은 살짝 나쁠지 몰라도 전화해서 따질일은 아니라고 부처님 같은 소릴해서 대판 싸웠습니다

정말 이쪽 집안하고는 안맞아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저는 어려서 제부모님께 욕한번 들어본적이 없거든요..

이런 집안  이런 신랑과는 정말 살고 싶지않은데 이혼하는게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