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에는 아이가 수학최상위 3-1 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수업 두번 남겨놓은시점에서 원장이 담당쌤 한테 진도 다빼버리라고 해서

수업 시간 이외에 11장을 숙제로 내주는 겁니다.

풀다가 애가 지셔서 맨 마지막은 안 갔어요.

그러고나서 그 수업시간은 없어졌고요.

정석수1을경시반이랑 들어갔는데

7월 여름방학부터 한 수1 을 이번 겨울 방학때 수2 한다 해놓고

아직 수 1을 하고 있는 겁니다.

학원이 달랑 이거 하나밖에 없어요.

이곳은 커리를 공개하지도 않고 시간표도 달리 없어요.

주먹구구식이라고나 할까!

그냥 집에서 수1 아이랑 저랑 해버렸고요.

이럴거면 그냥 차타고 30분 정도 나가는 학원에 가는것이 낫지 않나 싶어요.

개학 하고 나면 시간 절약하려고 근처 보냈는데

경시반에 무조건 잡아넣고

돈만 내라하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경시반도 월수금 하는데

금요일 날은 그냥 알아서 숙제 하ㅡ다가 모르는것만 지나다니는선생님한테 물어보고요.

정석도 월수금 3번 수업 중에

금요일은 테스트를 하는데

굳이 테스트를 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정석이 지금 7달째쟎아요?

기가 찹니다.

정석은 반을 빼버렸는데요.

보통 중 1 학생들

과고반 수업 커리가 어찌 되는지요?

이래서 대치동 까진 아니더라도 좋은 동네에 살아야 하는 거네요.

학원도 하나 없어가지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