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여친이(2살연상) 여수에서 자취하는데..
아들 외박안된다고했더니 여기까지 찾아왔어요
버스타고3시간정도거리에요
지난 주말에는 아들이 친구들이랑 찜질방간다고해서
외박허락했더니 여친이랑같이 있었나보더라구요.
오늘도 9시쯤들어와 얼굴비추고 엄마잠깐 친구만나고 올께하고나가서는
새벽2시가 다되가도 안들어와서 계속연락했더니 여친와있다고
피방에서 날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으로 대려와서 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온다고해서 지금 아들방에 여친재우고 아들은 거실에서 자네요
저 잘한건가요? 잘한행동인가요?
아들 밖에서 잠도못자고 추운데 떨고댕길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서 집에 대려다놓긴했는데..멘붕이와요
지난번에 아들이 처음 여친만나러가서 6일있다 집에왔어요.
그래서 이제 외박못하게 하고싶은데 방법없을까요?
아빠는 제뒤에숨어 저만 쪼아대고 아들한테 뭐라고 한마디도 안해요
방관자에요..저만 속이 끓어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요?창피해서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겠어요
그냥 이쁘게 사귀면 저두 신경끄고싶퍼요
장거리다보니...매주만나서 오랜시간 같이 있을려하니..외박해야되고. 그냥둘수없는 문제에요
이제 방학도하고 미치겠어요..여자애 자취방에서 자고 오라고 보낼수없자나요
우리동네오면 우리집에 매번재워줘야되는걸까요?
이제 17살데..콘돔챙겨줘라 이런댓글 달지마세요.
본인 자식이라도 콘돔챙겨주실껍니까?
제발 빨리 헤어져주길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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