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중반.
전업 20년차에요.
애가 중딩이라 애들 다 커서 일 해도 되는데
너무 오래 놀았더니 일이 하기가 싫네요.
애 둘이 대학 보내려면 돈이 아쉬운 형편인데
일을 하면 직장에 매여야 하고
자유시간을 침해 받으니 그게 너무 싫은 것 같아요.
오늘도 남편 애들 다 나가고 혼자 조용히 있는
이 아침 시간이 참 편하고 좋아서
계속 이렇게 살고싶은거죠.
직장맘들 어떤 각오로 일터로 나가시나요?
직장맘들도 요즘처럼 연휴 끝나면 정말
일 나가기 싫다는 분들 많더라구요.
정신 차리게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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