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고도비만 이런걸로 이혼을 하기도 하나요. ㅠㅠ

제 남동생이 올케한테 뚱뚱하다고 핀잔 주고 하길래 저는 그러지말라고 혼내고 했어요

올케집안이 유전에다가 폭식같은 습관으로 많이 비만이더군요.  

아무튼 저는 사람 외모나 체형 비하 하고 이런거 굉장히 싫어햇습니다.

저와 남편은 아주 사이가 좋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나 저희들 스스로도 무난하고 모범적인 가정이라고 할듯 합니다.

남편이 배려심이 많고 상대방을 많이 존중하는 편 특히 가족에게도

아무튼 여지껏 인성을 조금 존경하면서 살았는데.

남편은 운동은 즐기지 않습니다

가끔 직장일로 골프 조금 치는듯.

아무튼 마흔여덟인데  배가 너무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시어머니가 잔소리를 많이 하고 저도 한번씩 건강상으로도 뱃살 뺴라고. ㅠㅠ

코를 심하게 골아서 병원가보니 살을 뺴라더군요. ㅠㅠ

그소리 듣고도 빼지를 않습니다.

밤늦게 자기전에 맥주에 안주 먹고 바로 자는 그런 습관이 있더군요.

본인 몸 관리를 너무 못하니 싫어지려고 합니다.

사실 옆에 오는것도 부담스러워요.

잠자리 하고 싶은 마음도 안들고 뱃살에 깔려죽을듯. ㅠㅠ

그러고 보니 에전 남동생 올케 핀잔 이런마인드가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어요.

옳다는건 아니고요.

다른분들도 아내나 남편이 극히 비만일 경우 저같은 마음 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