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고민 하다가 의견을 구하는 겁니다. 

약간의 각오가 필요할 듯 싶어요.

가족모임입니다.  아빠 참여 필수항목으로  10년 넘게 아이들 어릴때부터 함께 했어요.

소소한 부딪힘은 어느곳에나 있으려니 하며... 오랜시간 가족?처럼 부대끼며 맞추며 함께하고 있네요.

물론 모임에 합류한 시기는 조금씩 다릅니다만...

모임중에 아빠 없이 참여하는 분이 계세요.  그분도 몇년은 함께해서 비교적 잘 지내고 있던 와중에

그분이 언니분을 모셔와서 같이 다니시네요.  아이와 함께하는 모임인데 .... 아이는 명단만 있고 정작 참여횟수는 일년에 두번 정도 봤어요.

물어본적은 없는데.... 

 언니분이 저희 모임 아이템이 좋다보니 그걸 배우려고 아이가 시간도 안되는데....동생분과 함께 참여하시는 거 같아요.(저의 추측!입니다)

근데 이분이 끼가 있으시네요..

그러다보니 시선 확! 끌고 ...  보니 튀는걸 좋아하시는... 나쁜의도는 없어 보이세요. 

저희 모임은 가족중심이다 보니  아빠 역할이  크고 서로 배려도 많이 해야하고 양보도 하고 해야하는데..

이두분 자매는 늦게 나타나고 ... 뭔가 결정하고 실행할때면 바로 전날 추가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으시고..  뭐랄까 계속해서 배려와 양보만을 해드려야하는 상황이 생겨요.

동생분만 있을땐 안그랬어요.  언니분이 오시면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