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알바하다  쉬고있눈데 매일 일을 만들수도없고 나가자니 돈이고

아침이면 혹시나해서 씻고 매일 화장을 해서라도 활력을 불어넣는편인데

오늘은 넘넘 이것이 뭔가 싶은게 우울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오후에 동네 친한언니 불러서 힐링이라도 할려고 기껏 커피값내고 수다떠는데

이 언니가 감정기복이 심한데

만나는 그순간 인상보고 그 하루를 판단하게 되요

어떤날은 오바다싶을정도로 기분좋게 붕 떠있고

오늘같은날은 첨부터 시비.....갱년기인가 싶은데 그사람 자체같아요 몇년알고지내보니 ...

기본성향은 개념있고 의리도잇고 사람은 괜챦아요 객관적으로...

둘다 또래를 키워서 가정이든 아이든 학습이든 사춘기이든 다양하게 얘기를 나누는편인데

그언니는

늘 시댁흉만 봐요 솔직히 너무 그쪽으로만 쏠려서 가끔 듣기싫을때가 있긴하지만그냥 들어줘요

뭔말만 하면 불만가득해서는 심기불편한듯 반대편에서만 얘길하는거에요

오늘 저도 기분이 별루인지라 사람에게서 수다떨고 힐링하러 나갔다가

얘기하는 내내 짜증나서 제가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표정이 일그러지구 그래서 결국

왜 화를내냐구 ...

하면서 간신히 마무리 했는데요

참 이나이에 이감정은 뭔지 화가나서 오늘 막 울고싶더군요 그핑계로 울고싶었던건지 ...

본인도 미안햇던지 가는 저 뒤통수에다 대고 담주 밥먹자구

어떤 주제이든 왜 반대로만 얘기해서 핏대를 세우는건지

왜 항상 반대로만 얘기하냐 했더니 ..자기도 병이래요 누가  A편을 들면 B가 안되서 B편에 선대요

잘잘못 따지기도 전에 ㅠ 말이 되나요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