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의 딸은 중1이고요. 수학을좋아하고 잘하는 편입니다.

대치동 유명학원가에 있는  수학학원보내는 데요..

학원들어갈때 친구 두명과 함께 갔는데...

1년정도 되니 둘다 학원을 바꿔 버리네요.

두명은 수학을 못해요.

20문제 테스트하면 저의 애는 다맞거나 하나틀리는 정도이고

친구들은 반정도 맞는 다고 하네요.

중1인데.. 이번 3월부터 중 3-2 나가구요

문제는 친구두명은 수학을 잘 못해서 더 꼼꼼히 봐주는 곳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어제는 수학학원에 있는 다른아이 두명이 나가서 지금은 달랑 세명이서 수업했다고 합니다.

저는 학원에 별로 불만이 없서요.

3개월마다 한학기씩 진도 빼주고 딸애도 잘맞는 것 같고..선생님도 그냥 무난한것 같은데..

같이 공부하던 학원애들이 자꾸 빠지닌깐 신경쓰이네요.

제가 원래 학원은 옮기는 걸 싫어합니다.

문제 없으면 그냥 보내는 편이구요. 학원이든 뭐든 별 문제 없음 꾸준히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도 청담으로 3년 보내고 현재 문법학원으로 옮겼는데.. 영어도 많이 늘었고 영작 듣기리딩도 잘하거든요..

수학학원도 올해 1년은 더 보내고 고등수학 수1 들어가면 다른곳도 알아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는건가요??

그만둔 친구 엄마는 그만두는 이유는 관리도 안되고 애도 못따라가면 꼼꼼히 안봐준다고..그러는데...

선생이 애들한테 관심이 없다고 하고....

고민스럽네요.. 별문제 없음 학원 계속 보내는게 맞는지요??

워낙 다들 열심히 애들 뒷바라지 하는 동네사닌깐.. 저같은 엄마는

너무 무사안일해 보이네요.....좀더 열심히 알아보고 더 좋은데로 옮겨 다니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애가 그럭저럭 잘한다고 그냥 두는 건 아닌지..

다들 열심히 달리는데 저혼자만 팔짱기고 있는 느낌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