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고등아이 학부모 총회겸 설명회(?),상담이 있다던데요.
안내문 안가져 왔다길래 시간 안돼 참석 못한다고 했더니 아이가 저녁 늦은 시간 한다고 담임샘한테 참석한다고 했다더라구요.
공부는 안하고 가방만 들고 학원 다닌걸 알고 몇개월 학원 안보내고 얼마전부터 노력하겠다해서 수학과외하고 있는데요.
성적상담하면 담임샘 보기도 부끄럽고 딱히 물어볼것도 없고 그런 상황인데요.
3월 모의고사 본거 보니 중간까지는 정답이 많던데 중간이후부터 깨끗해 물어보니 중간부터 다 찍었다고 ㅠ
아이가 원하면 뭐든 밀어줄텐데 유일하게 운동 좋아하고 잘하는 편인데 체육쪽은 또 싫다하네요.
작년 담임이었다던 엄마말이 아이상담때도 부모님 어느 회사 다니는지?자영업이라니 무슨일 어디서 하시는지?그엄마 알바중이라 회사원이라 적어 어느회사냐해 아이가 당황해 모른다고 했다고, 학부모 상담때도 한명씩 성적표,자기소개서 보며 꼼꼼해서 그반만 늦은 시간까지 상담했다던데 부담이 되네요.;;
간다고 해서 안갈 수도 없고 성적 안좋은 아이는 뭐를 물어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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