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맘님 즐점하셨나요~ 다름이 아니오라 혼자 끙끙 앓다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ㅠ 올해 고1입학한 아들녀석이 있는데요
얼마전부터 여자친구가 생긴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좋게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다 좋게 좋게 타일러서 헤어진줄 알았는데요...참 글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ㅠㅠ 고1에 연애라니..
학원 11시에 끝나고 집에 와서 간식먹고 정리하고 자는데요 아침에 아들 휴대폰이 있길래 봤더니 저번에 헤어졌다는 그 여자애랑 둘이 문자를 늦은시간까지 주고 받았더라구요 여자애는 자사고라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모양이에요 참..문자 내용이 가관이더라구요ㅠㅠ 둘이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절절하네요
아침에 너무 화가나서 아들한테 한바탕 쏟아붓고 지금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종일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이제 한창 공부에 매진 해야될 시기인데..ㅠ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지..ㅠㅠ 앞이 깜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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