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15 pm 2:28:00
122.--.196.94 |
| 우리도 다 연애를 해 봐서 알지요
그게 누가 헤어지라고 해서 헤어져지는거
아니라는거요~
너무 강력하게 말리지 마시고 지금 상황을
계속해서 이야기 해 줄 수 밖에요
고3도 아니니 좀 지켜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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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pm 2:31:00
14.--.191.157 |
| 네~댓글 감사합니다ㅠㅠ
참..자식이 왠수라는 말 요즘 너무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신랑 요즘 경기도 안좋아서 많이 힘든데 신랑한테 얘기도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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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15 pm 2:31:00
14.--.191.157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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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15 pm 3:39:00
24.--.28.144 |
| 원래 반대하는 사이일수록 더욱 사랑이 불타오르게 되죠. 그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춘향이 이도령도, 로미오와 줄리엣도 참 철없는 아이들같고 내 딸이 열여섯에 그런다면 기가 막힐듯 싶어요. 아름다운 사랑은 개뿔, 철없는 불장난 같아서요. 늙었다는 얘기겠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반대하고 막아봤자 사랑하는 감정이라는 착각만 활활 불타오르게 할 것 같아요. 인정해주는 척이라도 하며 숨는 사이가 되지 않도록 양지로 나오게 해야겠죠. 그리고 요즘 참 어렵지만, 순수한 만남이 되도록, 엄마는 믿는다.. 성인이 될때까지는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등 얘기도 해주고.. 구성애선생님 동영상 강좌중에 성관계를 언제해야 좋을지, 왜 미성년때 하면 안좋은지 유튜브에 찾아보면 있어요. 한번 같이 보시는 것도.
그리고 왜 공부가 때가 있는건지, 이 때를 놓치면 어떻게 후회하게 될지 누누히 얘기해야죠. 네이버웹툰에서 복학왕 한번 보세요. 절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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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pm 4:23:00
14.--.191.157 |
| 네ㅠ
정말 아침엔 화가 머리 끝까지 ㅠㅠ
순수한 만남....이 가능할까요.....ㅠㅠ
정성스럽게 댓글주신거 보고 저도 다시 한번 아이랑 얘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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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15 pm 3:47:00
106.--.233.194 |
| | 다른경로로 알았다고 하시고 핸드폰 봤다는 말씀은 하지마세요~. 아들이 너무 창피해할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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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pm 4:21:00
14.--.191.157 |
| ㅠㅠ 핸드폰 본거는 알아요
저희집이 잘못된건지 잘하는건지 몰라도 저희집은 다 폰 오픈하게 하거든요 ㅠㅠ
오늘가서 아들하고 얘기해봐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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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15 pm 4:38:00
211.--.182.45 |
| 로미오와 줄리엣 맞네요
님의 오늘 아침 한바탕으로
확실한 로미오가 된 듯하네요
아이를 전혀 이해못하는 맘으로는 문제가 더 커질것 같네요
이해와 인정을 하면서 달래기도 하고
데드라인도 정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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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pm 4:39:00
14.--.191.157 |
| 네~ㅠ
오늘 아들오면 다시 얘기해봐야겠어요
참...공부도 아니고 여자애 문제로 제가 이렇게 속을 썩을줄 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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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15 pm 4:45:00
223.--.130.210 |
| 저랑 비슷한 경우네여.. 울 아들도 고1때 만나서... 에휴..
저도 우연히 톡을 보다 뒤로 쓰러지는줄... 아주 애절애절..혼낸다고 될일인가요.. 그여친님 엄마도 오픈해서 아들밥도 사주길래 저도 여친님 밥사주고요..셤끝나면 만나고 데이트하고.. 어느덧 고3입니다.. 한참놀더만 뒤늦은 후회하고 나름 한다고 하는데 힘들어하네요. 학생신분으로서 조심해야한다고 쇠뇌시킵니다..오픈하시고 아무렇지 안케 행동해야지 숨기려들면 더 안좋을거 같아서요.. 머리큰아이 꾸짖는다고 되나요. 그것도 지팔자려니하고 속상하지만 관망하는수 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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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pm 4:48:00
14.--.191.157 |
| ㅠㅠ
전 댓글님처럼 못할꺼 같아요 엉엉엉 ㅠㅠ
아들 뒤늦게 전학와서 지금 본인도 누구보다 열심히 해야된다는걸 알면서
주말엔 축구에 미치시고 ㅠㅠㅠㅠ 이젠 여친..
울아들 공부는 아닌거 알았지만 참 부모 맘 몰라주니 속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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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15 pm 4:46:00
124.--.239.44 |
| 헤어지게 하면 또 새로 사귑니다.
차라리 아이가 어느정도까지 깊게 사귀는지를 살펴보고
아이가 벽이 없는 대화 해보시구요.
책임감을 갖도록 얘기하시고, 책임감 있는 아이들
책임질 짓 잘 안합니다.
연애사업으로 지금 집중해야 할 시기
놓치는게 없도록 잘 얘기하시구요.
한눈 안팔고 공부만 했으면 좋겠는데
고딩정도 되면 부모맘대로 안되는게 자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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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pm 4:50:00
14.--.191.157 |
| 네ㅠ
자식....이라는게..
요즘 고딩 아들이 너무 제 힘에 버겁네요
댓글 주신 맘들 말씀처럼 대화와 이해.인정으로 저녁에 얘기해볼께요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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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15 pm 4:49:00
110.--.148.133 |
| 애들 그냥 두면 오래 안가던데요3 개월가면
오래 가는 .. 한 친구랑 오래 가는거
능력 없다 여기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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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pm 4:51:00
14.--.191.157 |
| 이 여자애도 안지 1-2개월 되었을때 알았거든요
그래서 좋게 얘기해서 아직은 그럴시기가 아니다 서로 공부하고 대학가서
만나라(드라마에서 많이 듣던 얘기네요~^^;;) 좋게 설명하고
아들도 알았다해서 전 끝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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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3-15 pm 11:49:00
61.--.89.4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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